보고서부터 분석까지…현대위아, 생성형 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정경수 2026. 4.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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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서며 'AI 전환(AX)' 속도를 끌어올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단순히 AI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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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프롬프트 실습 중심 교육
그룹 AI 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데이터 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까지 ‘AI 체질 개선’
현대위아 직원들이 13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비전홀에서 모든 사무·연구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X 리터러시(AI 활용 기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위아가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서며 ‘AI 전환(AX)’ 속도를 끌어올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위아는 오는 7월까지 사무·연구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AX 리터러시(AI 활용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창원 본사와 의왕 연구소에 근무하는 약 2000명으로, 총 50차례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프롬프트 작성, 문서 요약과 데이터 분석, 기획 초안 작성 등 실무 활용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자의 직무에 맞는 AI 활용 시나리오를 직접 도출하고 적용해보는 실습 과정도 포함됐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단순히 AI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AI 플랫폼 ‘H-CHAT’도 적극 활용한다.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업무 자동화 등을 자연어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회사는 H-CHAT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사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하는 ‘러닝랩’ 과정을 통해 그룹 내 데이터 역량 인증 시험인 ‘HDAT’ 취득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최신 AI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상시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교육 과정은 수준별로 세분화된다. 기초 과정뿐 아니라 연구개발 등 고난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 교육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AX 리터러시 교육은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무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AX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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