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타이트·플라즈매직 등 글로벌 최초 피부미용의료기기 다수 보유[아그네스메디컬 대해부②]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아그네스메디컬은 다양한 글로벌 최초 피부미용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그네스메디컬의 창업자가 현역 피부과 의사인 만큼 임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와 관점을 통해 의사들이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아그네스메디컬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피부미용의료기기와 관련된 독보적인 시술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아그네스 국내 출시 후 FDA 허가 획득
아그네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으로 아그네스가 꼽힌다. 2014년 출시된 아그네스는 피지선 등 피부 표면에 화상을 입히지 않고 피지선 등 불필요한 부분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여드름, 한관종(땀관종) 등을 치료한다. 아그네스는 리프팅과 이중턱, 바디 타이트닝 등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다. 아그네스는 국내 출시 후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안건영 아그네스메디컬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그네스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여드름 재발률이 낮고 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아그네스는 치료가 쉽지 않은 한관종(물사마귀)으로 적응증을 넓혔고 이중 턱 치료와 관련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아그네스는 북미 지역에서 누적 기준 1000대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아그네스메디컬은 2022년 글로벌 최초로 유두와 망상진피층에 에너지를 동시 전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젊게 만들어주는 더블타이트도 선보였다. 피부 노화 방지의 핵심은 유두진피층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망상진피층만 타깃으로 한다. 유두진피층의 두께가 상당히 얇기 때문에 공략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블타이트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를 활용해 유두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노화를 방지한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를 받았다.
안건영 최고기술책임자는 “더블타이트 관련 논문이 미국 레이저학회에서 수개월 만에 발표됐다”며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플라즈매직은 플라즈마 기기 중 글로벌 최초로 헬륨 플라즈마와 아르곤 플라즈마를 접목했다. 플라즈매직은 싱글 노즐 핸드피스와 트리플 노즐 핸드피스 두 종류로 좁은 면적과 넓은 면적을 모두 시술할 수 있다.
플라즈매직은 라이캡(LICAP·Low-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플라즈매직은 저밀도 냉대기 플라즈마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밀도 플라즈마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플라즈매직은 컨티뉴어스 모드와 펄스 모드 중 선택해 시술이 가능하다. 플라즈매직은 불활성기체인 헬륨과 아르곤을 사용하며 오존 발생을 최소화했다. 플라즈매직은 2024년 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플라즈매직은 국내 플라즈마 전기 수술기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는 “플라즈매직은 기존 플라즈마 장비들과 달리 헬륨과 아르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플라즈매직은 좁은 부위와 넓은 부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굴과 몸까지 모두 시술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라즈마는 멸균과 상처 회복뿐 아니라 콜라겐 합성 자극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플라즈마를 활용하면 일시적으로 피부 장벽이 열려 수용성 물질 침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원리를 이용해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물질을 피부에 침투시킬 수 있다”며 “플라즈매직은 안면 홍조증 등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비만 치료 휴유증 바디타이트닝 시장 공략
아그네스메디컬은 아그네스와 더블타이트 기능을 합친 아그네스울트라도 지난해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특히 아그네스 울트라는 비만 치료 휴유증인 처진 살 교정(바디타이트닝)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안 최고기술책임자는 "비만 치료 후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처진 살"이라며 "아그네스울트라는 이런 처진살을 교정해주는 바디타이트닝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그네스메디컬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화점은 바로 시술"이라며 "아무리 고가의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더라도 시술 능력이 없으면 의료기기를 활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아그네스메디컬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례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바디타이트닝의 경우 시술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술 전문가의 트레이닝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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