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했던 디그롬, 부족했던 사사키, 김혜성은 아쉬운 무안타 [MK현장]
LA다저스가 에이스를 넘지 못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리즈 최종전 2-5로 졌다. 이 패배로 이번 시리즈 2승 1패로 마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9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과 두 차례 승부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 타석에서 미겔 로하스와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 벤치는 전날과 달리 이번에는 좌완 제이콥 래츠 상대로 로하스를 대타로 올렸다.

1회 오타니 쇼헤이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피해를 막았다. 3회와 4회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발을 묶었다.
김혜성은 3회 타석 2-2 카운트에서 5구째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걸친 슬라이더에 찰리 라모스 주심의 손이 올라가자 급하게 헬멧을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3회에 벌써 두 번의 챌린지 기회를 모두 날리고 말았다.
다저스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2루 주자 알렉스 콜이 볼카운트를 착각하고 무리하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는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1회 무사 1, 2루, 2회 1사 2, 3루 두 차례 위기를 넘겼지만, 3회 선두타자 에반 카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2사 이후 피안타 2개와 볼넷 2개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2사 만루에서 에제키엘 듀란을 상대로 땅볼 유도를 하지 못했다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38%(15/40)의 헛스윙 유도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매 이닝 볼넷을 허용하는 등 제구가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유격수 김혜성은 7회초 무사 1루 위기에서 작 피더슨의 1루 땅볼 때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 1루수-유격수-1루수의 병살 수비를 합작했다.
다저스 타선은 7회말 선두타자 달튼 러싱의 2루타를 시작으로 2사 1, 2루에서 터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 3-2까지 다라갔지만 더 이상 추격 동력을 얻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1회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리며 연속 출루 기록을 46경기까지 늘렸다.
‘MLB.com’에 따르면, 이는 1900년 이후 다저스 타자가 기록한 연속 출루 기록 중 듀크 스나이더(1954, 58경기) 숀 그린(2000, 53경기) 윌리 킬러(1900-01, 50경기) 론 세이(1975-76, 47경기) 다음으로 긴 기록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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