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집 맨시티는 다르다… '철벽 수비+득점' 게히 MVP 양보, 셰르키 "동료 위해 최고의 패스 주고 싶어"

김태석 기자 2026. 4.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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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가 첼시전 대승 이후 경기 후 최우수선수상을 동료인 라얀 셰르키에게 넘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게히 덕분에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된 셰르키는 "게히에게 패스를 넣을 때는 골이 될지 몰라서 좋다고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자 기뻤다. 팀과 게히 모두를 위해 기뻤다. 이제 아스널전이라는 큰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승리에 기뻐한 뒤, "나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 단지 팀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좋은 패스를 주고 싶다. 우리에게는 골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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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마크 게히가 첼시전 대승 이후 경기 후 최우수선수상을 동료인 라얀 셰르키에게 넘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고의 도우미 역할을 해낸 셰르키는 앞으로도 양질의 패스와 찬스 메이킹으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게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6분 니코 오라일리, 후반 12분 마크 게히, 후반 23분 제레미 도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난적 첼시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위 입지를 굳혔다. 선두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6점 차로 뒤진 상태다. 아직은 격차가 있어 보이지만,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그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게히는 이날 경기에서 첼시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득점까지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하지만 게히는 상을 받지 않고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셰르키에게 양보했다.

게히는 "특히 후반전에 우리가 잘했다. 우리는 계속 발전하고 더 나아지길 원한다. 들뜨지 않고 회복한 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게히 덕분에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된 셰르키는 "게히에게 패스를 넣을 때는 골이 될지 몰라서 좋다고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자 기뻤다. 팀과 게히 모두를 위해 기뻤다. 이제 아스널전이라는 큰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승리에 기뻐한 뒤, "나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 단지 팀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좋은 패스를 주고 싶다. 우리에게는 골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전 승리 이후 셰르키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두 번째 골 장면에서 게히에게 준 패스는 시야가 뛰어났다"라며 "진짜 재능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발휘된다. 경기를 이기는 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셰르키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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