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항의는 정당한 권리" 팬들과 연대한 리버풀 캡틴 판 다이크… 티켓 가격 인상 정책 발표 후 흉흉한 안필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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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의 티켓 인상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는 리버풀 팬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 팬들은 '경기장에 한 푼도 쓰지 않겠다(Not a pound in the ground)'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구단의 티켓 가격 인상 방침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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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의 티켓 인상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는 리버풀 팬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지난 12일 안필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 풀럼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리버풀은 전반 36분 리오 은구모하, 전반 40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최근 공식전 연패 흐름을 끊어내고 리그 순위 경쟁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판 다이크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 팬들은 '경기장에 한 푼도 쓰지 않겠다(Not a pound in the ground)'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구단의 티켓 가격 인상 방침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은 시즌권 보유자와 클럽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향후 3년간 물가 상승률에 맞춰 티켓 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을 통지한 상태다. 이에 팬들이 단단히 반발한 것이다.

스탠드에는 "티켓 가격 인상 반대(No to ticket price increases)"라는 문구가 담긴 배너가 걸렸고, 일부 깃발과 배너가 제거되는 등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팬들의 이러한 행동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판 다이크는 "선수단 주장인 내가 개입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팬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항의는 그들의 정당한 권리다. 구단과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바로 이 클럽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라며 티켓 인상 정책 재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리버풀 서포터즈 그룹 '스피릿 오브 샹클리'는 티켓 가격 인상 정책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홈 경기뿐만 아니라 원정 경기에서도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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