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이란 지원시 50% 관세... 韓·日 도움 없어"

김현우 2026. 4. 13.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매우 높은 수준의 관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매우 높은 수준의 관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란에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제공했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실제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만약 그런 일이 확인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를 정말 놀라게 하는 것은 일본이 원유의 93%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한국은 원유의 45%를 중동에서 수입한다는 사실"이라며 "이들은 한 번도 우리를 도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수입 원유 중 중동산 비중은 2024년 기준 일본은 96%, 한국은 69% 정도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보다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당신들은 우리를 도울 것이냐'고 물었다. 우리는 그 두 곳에 4만5,000명과 5만 명의 병력이 있다"면서 "우리가 약간의 도움을 요청할 때 그들은 우리를 돕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서도 "우리가 도움을 요청해도 우리를 돕지 않는다"며 "우리는 나토를 러시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의 1조 달러를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썼다"고 주장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