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이란 지원시 50% 관세... 韓·日 도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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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매우 높은 수준의 관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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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매우 높은 수준의 관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란에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제공했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실제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만약 그런 일이 확인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를 정말 놀라게 하는 것은 일본이 원유의 93%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한국은 원유의 45%를 중동에서 수입한다는 사실"이라며 "이들은 한 번도 우리를 도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수입 원유 중 중동산 비중은 2024년 기준 일본은 96%, 한국은 69% 정도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보다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당신들은 우리를 도울 것이냐'고 물었다. 우리는 그 두 곳에 4만5,000명과 5만 명의 병력이 있다"면서 "우리가 약간의 도움을 요청할 때 그들은 우리를 돕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서도 "우리가 도움을 요청해도 우리를 돕지 않는다"며 "우리는 나토를 러시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의 1조 달러를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썼다"고 주장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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