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렌드] 수급 불안에 "전기료 아끼세요"‥가전 효율 경쟁
[뉴스투데이]
◀ 앵커 ▶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에 불안이 높아지면서, 가전 업계에서도 절전형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들인지 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겉으로 보면 똑같이 생긴 에어컨 두 대.
하지만, 표시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한 대는 1등급, 다른 한 대는 2등급입니다.
1등급 가격은 2등급보다 50만 원 비싸지만, 대신 전기료는 연간 5만 원 아낄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수명을 생각하면, 1등급 제품이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손정수/LG베스트샵 지점장] "가전제품이라는 것은 최소 10년에서 15년을 바라보고 구매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고효율 제품을 구매를 하시고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고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
가전제품을 고르는 소비자들도 에너지 효율을 중요하게 따지고 있습니다.
[윤혜선] "지금 세탁기가 다 돼서 왔는데, 요즘 또 고유가 시대고 해서 에너지의 효율 등급을 안 따질 수가 없잖아요. 등급 같은 것 꼼꼼히 좀 보는 편이에요."
업계는 최신 기술을 동원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센서가 빨래 습기를 감지해 필요한 건조시간을 판단하는 동시에, 습기를 냉각해 물을 만드는 열 교환기 용량을 늘려, 건조시간을 줄이면서 전력 사용량을 기준보다 25% 낮췄습니다.
냉장고는 문이 덜 닫히면 냉기가 새어나가 전력이 손실되기 때문에, AI에게 말로 문을 꽉 닫을 수 있는 기능도 넣었습니다.
LG전자는 에어컨 센서는 20초마다 사람 수와 위치를 파악해 운전 시간과 바람을 스스로 조절합니다.
고유가 고물가 시대, 가전업계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최신 AI 기술까지 도입한 에너지 절약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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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14692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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