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 노사 5년 만에 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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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노사가 교섭 개시 이후 5년여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지회장 정동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지부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8월 교섭을 개시한 뒤 5년여 만에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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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노사가 교섭 개시 이후 5년여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지회장 정동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지부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8월 교섭을 개시한 뒤 5년여 만에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그룹사에서 노사가 체결한 두 번째 단체협약이다. 쿠팡 정규직 배송기사인 쿠팡친구들이 주로 가입한 쿠팡노조(위원장 정진영)가 지난해 12월 임금협약을, 지난 2월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FS 노사는 그간 80차례 넘는 교섭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교섭에서 사용자쪽이 단협 타결을 위해 집중교섭을 제안했고, 이달 1일 잠정합의를 이뤘다. 이후 4일부터 6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인원대비 투표율 85.54%, 투표인원 대비 95.77%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은 가결됐다.
지회는 이번 단협을 통해 노조할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시간과 사무실 임대료 지원, 노조 간부의 물류센터 현장 출입권, 물류센터 현장 노조 게시판 설치가 확정됐다.
지회는 "아쉬움과 과제도 남는 단체협약"이라며 "현장에 특히 절실한 휴게시간과 노동조건·노동환경 개선을 이번 단협에서 확보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의 과제"라고 평가했다.
지회는 이번 단협 체결을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회는 "휴게시간 쟁취, 냉난방 설치, 주야간 임금차별 철폐와 휴대폰 반입 등 현장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바꾸는 투쟁을 현장 노동자들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부당해고로 투쟁 중인 노조 간부 원직복직과 쿠팡 산재사망 유가족과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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