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해진 ‘원조 괴물’ 말컹이 돌아왔다…13kg 감량보다 귀한 ‘마이 울산’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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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말컹(브라질)은 '원조 괴물' 그 자체였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말컹을 선정했다.
K리그 1,2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경이적인 역사를 쓴 적이 있는 말컹은 지난해 7년 만에 울산을 통해 국내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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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말컹(브라질)은 ‘원조 괴물’ 그 자체였다. 상대가 ‘알고도 당하는’ 공격수. 강한 의지대로 그는 울산HD의 반전을 이끌었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말컹을 선정했다.
시즌 개막 전인 지난 2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한 뒤 자취를 감춘 말컹은 자기 자신과 싸움에 몰두했다.
K리그 1,2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경이적인 역사를 쓴 적이 있는 말컹은 지난해 7년 만에 울산을 통해 국내에 돌아왔다. 난파선에 비유된 울산의 구세주로 기대를 모았는데 오랜 실전 공백과 체중 증가 등이 겹치며 이전만 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코치진과 불협화음도 따랐다.
이번시즌 초반까지도 그랬다. 하지만 말컹은 프로로 마음 자세를 돌아보며 재기를 다짐했다.
우선 ‘살과의 전쟁’이었다. 김현석 신임 감독이 제시한 수준의 체중 감량을 약속했다. 단 50여 일 사이 무려 13kg 가까이 줄였다. 몸 뿐 아니라 마음도 다잡았다. 단 1분이 주어져도 팀에 보탬이 되는 베테랑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감독은 전격적으로 말컹 카드를 고심했다. 이번시즌 리그에서 한 번도 투입하지 않은 그를 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 맞춰 ‘콜’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다가 1무1패로 주춤했던 만큼 김 감독이 반전을 그리며 고심 끝에 선택한 카드다.
주전 스트라이커인 ‘동향’의 야고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인천 무고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또다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가 후반 37분 지친 야고 대신 마침내 말컹 카드를 꺼냈다. 한눈에 봐도 ‘특급 다이어트’에 성공한 말컹이 등장했다.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뽐낸 그는 후반 추가 시간 5분 이규성의 크로스 때 상대 수비 견제를 따돌리며 유연한 헤더 슛으로 인천 골문을 갈랐다. 결승골이다.

단순한 한 골이 아니다. 코치진, 동료를 넘어 자기 자신과 약속을 지켜내며 부활 날갯짓을 했다. 리그 내에서는 말컹이 전성기 시절의 60~70%만 발휘해도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란 말이 나온다.
마침내 ‘괴물 본능’을 깨운 말컹은 스스로 낮췄다. “웨이트와 유산소 훈련을 병행하며 몸을 끌어올렸다”고 말한 그는 “나 뿐 아니라 코치진과 모든 선수가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앞으로 5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K리그에 말컹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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