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이란에 미사일 지원 가능성”…중국 “사실 무근”
[앵커]
얼마 전 이란군이 휴대용 미사일로 미국 전투기를 격추시키면서 이란의 방공망을 완전히 괴멸시켰다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무색하게 했죠.
그 배경에 이란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승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이 이란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미 정보기관이 입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CNN도 정보당국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중국이 이란에 새로운 무기를 인도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제공하는 걸로 지목된 무기는 어깨에 견착하는 지대공 미사일 '맨패즈'입니다.
[CNN 보도 : "이 무기는 저공 비행을 하는 미국 전투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CNN은 중국이 무기 출처를 숨기기 위해 제3국을 경유하려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중국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보내려고 하고 있나요?) 중국이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겁니다."]
이에 대해 주미 중국대사관은 "중국은 분쟁의 양 당사자 어느 쪽에도 무기를 지원한 적이 없다"면서 "근거 없고 악의적인 주장을 멈추라"고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이란 무기 지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다음 달 중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새로운 갈등 변수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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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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