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주성치가 같이 영화 찍었어?…영상혁명 시댄스2.0 한국 상륙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6. 4. 13.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범한 프롬프트 한 줄만으로 마치 영화 같은 영상을 생성해 주목을 모았던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모델 '시댄스2.0'이 한국에 상륙한다.

12일 인공지능(AI)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바이트플러스는 오는 23일 한국에서 'AI 데이' 행사를 열고 시댄스2.0을 포함한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트댄스, 23일 서울서 ‘AI 데이’ 계획
영화같은 영상 만드는 시댄스2.0 최초 공개
콰이서우 클링은 올해 초 한국어 지원 시작
카리나와 주성치 등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AI 영상을 생성하는 시댄스 2.0 [인터넷 커뮤니티]
평범한 프롬프트 한 줄만으로 마치 영화 같은 영상을 생성해 주목을 모았던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모델 ‘시댄스2.0’이 한국에 상륙한다.

12일 인공지능(AI)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바이트플러스는 오는 23일 한국에서 ‘AI 데이’ 행사를 열고 시댄스2.0을 포함한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트댄스가 국내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댄스2.0은 영상과 오디오를 동시에 생성해내는 AI로, 지난 2월 공개된 이후 AI 평가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영상 생성 벤치마크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바이트댄스의 영상 생성 AI 모델 ‘시댄스2.0’으로 제작된 영상. 바이트댄스
특히 아일랜드 출신 영화감독 겸 시각특수효과(VFX) 아티스트 루어리 로빈슨이 시댄스2.0으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격투하는 영상을 생성해 공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다만 이후 바이트댄스가 실제 배우 이미지나 캐릭터를 무단 학습한 것 아니냐는 저작권 침해 비판이 일면서 시댄스2.0의 글로벌 공식 출시가 중단됐다. 시댄스2.0은 이달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 국가를 시작으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공식 출시됐다. 첫 공개 당시 초상권 논란이 불거진 것을 고려해 현재는 사람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다.

국내 콘텐츠 업계 또한 시댄스2.0의 국내 출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VFX 기업 대표는 “유튜브나 크리에이터 시장, 광고, 숏폼 같은 영역에서 시댄스2.0의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상 생성 AI 분야에서는 이미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큰 상황이다. 특히 제작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AI 도구 중에는 콰이서우가 개발한 ‘클링’이 있다. 올해 초 기준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자리 잡은 서비스다.

특히 시댄스2.0이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클링과 구글의 나노바나나를 조합해 많이 활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클링은 지난 2월 다국어 지원을 확장하면서 한국어 대화까지 자연스럽게 생성해주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는 중국 성슈테크와 칭화대가 공동 개발한 ‘비두Q3’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아직 영어, 일본어, 중국어만 지원하는 단계지만 사진 한 장만으로 16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생성해내는 등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구글 AI 모델 ‘비오’를 뛰어넘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