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포기해"→"전 반드시 뛰고 싶은데요"…독일 초신성, 레전드의 조언에 입 열었다

주대은 기자 2026. 4. 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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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사를 드러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최근 올리버 칸이 무시알라에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무시알라가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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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독일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사를 드러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최근 올리버 칸이 무시알라에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무시알라가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무시알라를 향한 독일 레전드 골키퍼 칸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무시알라는 지난 여름 미국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발목이 탈구되고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6개월의 회복 기간 끝에 지난 1월 복귀했다. 다만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칸은 "무시알라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포기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부상 이전에 무시알라가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알고 있다. 매우 심각한 부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시알라의) 문제는 단지 신체적인 것만이 아니다. 정신적인 부분도 있다. 그의 머릿속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100%로 태클할 준비가 됐나?"라며 "다시 준비가 될 때까지 스스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의문을 드러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디트마어 하만도 "무시알라는 컨디션을 되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면 모든 게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금부터 모든 게 완벽하게 진행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독일 레전드 마테우스는 "난 칸과 다르게 무시알라가 월드컵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칸의 발언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불필요하다. 무시알라가 아직 월드컵 폼이 아니라고 할 순 있으나 아직 몇 달의 시간이 있다"라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무조건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는 월드컵 출전 포기라는 선택지가 있냐는 물음에 "나에겐 그렇지 않다. 난 반드시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 칸이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 듣진 못했으나 어쨌든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축구 국가대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오는 5월 12일(현지 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시알라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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