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무색해진 러·우크라… 서로 협정 위반 설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32시간 휴전'에 돌입했으나 휴전 돌입 몇 시간 만에 상대방이 휴전 협정 조건을 위반했다며 설전을 주고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지역 관리들을 인용해 휴전 이후 쿠르스크와 벨고르드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주민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각 포로 175명·민간인 7명 교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32시간 휴전’에 돌입했으나 휴전 돌입 몇 시간 만에 상대방이 휴전 협정 조건을 위반했다며 설전을 주고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지역 관리들을 인용해 휴전 이후 쿠르스크와 벨고르드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주민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도 휴전 시작 후 러시아군이 드론 공격 등 469차례 정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휴전 위반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부활절은 안전과 평화의 시간이어야 한다”며 “부활절 이후에도 휴전이 지속되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는 러시아에도 이 제안을 전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또다시 평화보다 전쟁을 선택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정교회 부활절(12일)을 맞아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휴전에 돌입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부활절에도 일방적으로 ‘30시간 휴전’을 선언했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상대방이 이를 어겼다고 비난했다.
이번 휴전에 앞서 양국은 각각 전쟁 포로 175명, 민간인 7명도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관영 소셜미디어 막스(MAX)에 “러시아 군인 175명이 키이우 정권(우크라이나)이 통제하는 영역에서 돌아왔다. 그 대신 우크라이나 군인 175명도 (우크라이나에) 건네졌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에 체포됐던 러시아 쿠르스크 주민 7명도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송환됐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엑스에 국경수비대를 포함한 군인 175명과 민간인 7명이 포로 교환을 통해 귀국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들 대부분은 전쟁이 시작된 2022년 이후부터 러시아에 구금돼 있었고, 일부는 다쳤다”며 이번 포로 교환을 도운 국제 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지원, 동영상 유출 논란…배우 인생 최대 위기 ‘클라이맥스’
- ‘뇌출혈’ 이진호, 생활고에 중환자실 입원비 못 내… 2800만원 건보료 체납 여파
- 아이유·변우석, 호텔 스캔들 터졌다…혼전 임신설 확산 (대군부인)
- “이발소 집 막내딸” 가수 이효리 부친상 비보…남편 이상순과 빈소 지켜
- “외모 빼곤 완벽한 예비신랑…2세 닮을까 걱정돼 결혼 고민”
- ‘스토킹 보복살인’ 피의자, ‘계곡살인’ 이은해보다 심각한 사이코패스…‘손흥민 협박녀’
- “이게 1320만원 명품?”…연예인 입은 ‘택배 박스 옷’ 실체에 전 세계 ‘헉’
- 대체 왜…용변 소리 엿듣겠다고 女화장실 상습 침입 40대男 형량
- ‘박성광♥’ 이솔이 “항암치료 후 4년 만에…” 좋은 소식 전해졌다
- ‘연락 두절’ 패러글라이딩 50대, 실종 19시간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