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IPO’ 스페이스X …국내 최초 개인 청약 추진 [경제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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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공모주를 국내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다만 해외 공모주를 국내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 전례가 없어 미국과 한국의 상이한 IPO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법률 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이달 14일 각각 'TIGER 미국우주테크'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를 상장하고, 신한·KB자산운용 역시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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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ETF상품 개발 본격 경쟁

다만 해외 공모주를 국내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 전례가 없어 미국과 한국의 상이한 IPO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법률 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관사가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는 일반 청약 시 증권신고서 제출이 필수인데, 효력 발생에만 최소 15영업일이 소요돼 6월 상장 일정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시 범위 등 투자자 보호대책과 대규모 자금 이동이 원·달러 환율에 미칠 파장도 따져볼 지점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스페이스X 테마를 선점하기 위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스페이스X 상장 시 지수 내 최대 25%까지 신속히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를 개편한 상태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에는 한 달간 약 2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이달 14일 각각 ‘TIGER 미국우주테크’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를 상장하고, 신한·KB자산운용 역시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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