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뺀 거야? 손흥민 '명단 제외' LAFC, '최약체 평가' 포틀랜트에 덜미→완벽했던 수비 기록도 깨졌다...572분 무실점 종료

오관석 기자 2026. 4. 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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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빠진 LAFC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LAFC는 지난 12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5승 1무 1패(승점 16), 서부 컨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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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손흥민이 빠진 LAFC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LAFC는 지난 12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AFC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5승 1무 1패(승점 16), 서부 컨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패배는 주전 대거 제외라는 선택 속에서 나왔다.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상황에서도 2차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등 핵심 자원들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결과적으로 공백은 컸다. LAFC는 전반 32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4분 17세 주드 테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케빈 켈시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6경기에서 15실점을 허용한 하위권 팀이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포틀랜드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패하며 혼란에 빠진 상태로 북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을 상대하게 됐다. 최근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앞서다 역전패한 이후, LAFC를 상대해야 하는 과제는 가혹하게 느껴진다"며 LAFC의 5-1 대승을 전망했다.

그러나 LAFC는 이날 패배로 많은 것을 잃게 됐다. 구단은 시즌 첫 실점과 함께 첫 패배를 동시에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 도중 변수도 발생했다. 선발 골키퍼 토마스 하살이 전반 30분 상대 공격수와 충돌해 부상으로 교체됐고, 팀은 세 번째 골키퍼 카브랄 카터를 투입해야 했다. LAFC는 경기 전까지 572분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결국 이 흐름도 끊겼다.

한편 젊은 자원들의 활약은 위안으로 남았다. 17세 유망주 테리는 이날 득점과 함께 63번의 패스 중 58개를 성공시키고 80회의 볼 터치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LAFC는 이제 시선을 다시 대륙 대회로 돌린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크루스 아술과의 8강 2차전을 멕시코 원정에서 치르며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후에는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리그 선두 탈환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AP,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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