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브] 강원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김대원 "누구도 깨지 못할 기록 세우고파"

신동훈 기자 2026. 4. 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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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은 강원FC 전설을 향해 나아간다.

승리를 이끈 김대원은 득점을 통해 2021년 강원 입단 후 K리그 공격 포인트 통산 53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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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대원은 강원FC 전설을 향해 나아간다. 

강원은 1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0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2연승, 대전은 3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장엔 7,082명이 왔다. 

김대원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김대원 골로 앞서간 강원은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고 후반 막판 김문환 자책골까지 유도하면서 2-0으로 이겼다. 승리를 이끈 김대원은 득점을 통해 2021년 강원 입단 후 K리그 공격 포인트 통산 53개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포함해 K리그 134경기에 나서 28골 25도움을 올려 김영후를 넘어서 강원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득점을 한 김대원을 두고는 "다른 걸 떠나서 김대원이 골을 터트려 너무 기뻤다. 물꼬가 터져서 너무 반갑다. 스트레스가 있었을 텐데 너무 축하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훈선수로 기자회견장에 나선 김대원은 "힘든 경기가 예상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승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승리를 하는 과정에서 첫 골이 터져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강원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것에 대해선 "몇 개 정도 남았다고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오늘 골을 통해 넘어설 줄은 몰랐다.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건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다만 기록을 의식하고 경기에 나서지 않아 덤덤한 마음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원은 "사실 대구에선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 강원에 오고 나서 전성기 아닌 전성기가 시작됐다. 매 시즌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기록이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강원 유니폼을 입고 나설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선수가 뛰어넘지 못할 기록을 만들도록 해보겠다. 강원이 힘들었던 시기에만 있었는데 올 시즌 최대한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치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대원은 "공격수이기도 하고 팀이 한동안 못 이기는 기간이 길어서 모든 공격수들이 책임감 컸다. 안양전에서 골이 하나 취소돼서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어졌는데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스트레스가 커졌다"라고 하며 무득점 기간 동안 느꼈던 압박감을 언급했다.

또 "내부적으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있어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운이 안 따랐다는 느낌이 많았다. 첫 골 터져 부담감 내려놓고 임하겠다. 동료들을 믿고 임하겠다.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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