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대응… 카드사들, 주유비 3~5% 추가 할인
주유 특화 카드 혜택 대폭 넓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휴전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고유가 압박은 여전하다. 12일 여신금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중동 사태에 대응해 주유 특화 카드 등의 혜택을 대폭 넓혔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Auto’ 카드를 비롯한 주유 특화 카드를 발급해 한 번에 5만원 이상 주유하면 5% 추가 캐시백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iD STATION 카드’를 비롯한 삼성카드 상품도 같은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는 5만원 이상 주유 시 3% 추가 캐시백을 월 1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5만원 이상 주유 시 2500원 추가 캐시백해주는 혜택을 월 2회씩 준다.

우리카드는 별도 주유 특화 카드가 아니더라도 주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주유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추가 캐시백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그동안 농협주유소에 캐시백 혜택을 주던 NH농협카드는 최근 전국 모든 주유소로 혜택을 확대하면서 개인 신용카드는 L당 50원, 주유 카드와 결합하면 L당 200원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KB국민카드도 주유 특화 카드를 발급해 주유비를 결제하면 L당 50원 캐시백을 최대 1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5만명을 추첨해 대중교통 특화 카드인 ‘K패스’ 환급금을 30%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주유비를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사도 있다. 비씨카드는 ‘BC바로 MACAO카드’로 한 번에 5만원 이상 주유하면 5% 추가 할인을 해준다. 현대카드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로 GS칼텍스에서 주유비를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을 해주고, 20만원 이상 주유하면 5000원 주유 상품권도 제공한다.
한편 캐피탈 업계는 고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2.5t 이상 화물 운송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화물차 할부 금융 원금 상환을 최대 3개월 유예해 주기로 했다. 다만 할부 금융 상품에 새로 가입했거나 원리금을 납부한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엔 지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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