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 즐기는 베르디 명작 오페라

권지혜 기자 2026. 4. 1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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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처콘서트-조우 시리즈
콘서트 가이드 설명 곁들여
14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중구문화의전당이 올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조우(遭遇)' 시리즈를 마련한다. '오페라로의 초대'라는 부제 아래 네 차례에 걸쳐 유명 오페라 작품 네 편을 소개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작품 속 노래를 선보이고, 콘서트 가이드가 작품의 내용과 특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은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주제로 14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1853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오페라의 황제'로 불리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으로, 원작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아가씨(La Dame aux Camlias)'다.

프랑스 파리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여성 '비올레타'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김진훈, 바리톤 강경원, 피아니스트 김경미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작품 속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은 작품 속 시대상과 작곡가의 생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공연의 입장료는 모든 좌석 1만원이다. 예매는 공연 전날인 13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artscenter.junggu.ulsan.kr)을 통해서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 예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오페라는 무겁고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290·400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