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백업 선수가 없다" 5050억 GG 외야수가 2루수로 깜짝 변신…송성문, 빅리그 콜업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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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 우익수 중 한 명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수로 깜짝 변신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타티스 주니어의 2루수 선발 출장은 샌디에이고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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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poctan/20260413002057371tsjw.jpg)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우익수 중 한 명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수로 깜짝 변신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타격 성적보다 주목할 점은 타티스 주니어의 2루수 변신이다. 지난 2019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2루수 출장은 두 번째다. 선발 출장은 처음이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총액 3억 400만 달러(약 5050억 원)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우익수로의 가치, 타격 능력을 인정하고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때까지 그의 매력에 2루수 모습은 없었다.
그런 그가 빅리그 데뷔 8년 차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그런데 타티스 주니어의 2루수 선발 출장은 샌디에이고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루수 선발 출장을 했다”고 주목했다. 5회에는 뜬공을 잡았고, 6회에는 땅볼을 처리했고, 7회에는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9회에 다시 한번 뜬공을 잡았다.
![[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poctan/20260413002058580ohlq.jpg)
MLB.com은 “모든 2루수라면 당연히 해야 할 평범한 플레이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그 모든 플레이를 해냈다”고 주목했다. MLB.com이 주목한 이유는 타티스 주니어의 2루수 깜짝 변신 때문이다. 그는 우익수로 뛰면서 두 차례나 골드글러브스를 수상한 올스타 선수다.
이전에 유격수 등 내야수로 뛰던 시절도 있었지만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023년 완전히 외야수로 전향했다. 그런데 이날 2루수로 나섰다. 뜬금없는 상황은 아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캠프 때부터 타티스 주니어에게 2루수 자리를 제안했다”며 “최근 몇 주 동안 타티스 주니어가 2루수로 훈련이 늘어났지만, 2루수로 뛸 것이라는 징후는 없었다”고 놀라워했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poctan/20260413002058820bvcc.jpg)
이유가 있다. 마땅한 2루수 백업이 없기 때문이다. MLB.com은 “송성문이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는 확실한 2루 백업 선수가 없다. 타이 프랑스가 2루를 맡을 수는 있지만, 아주 잘 하는 편은 아니다”고 살폈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야구계 최고의 우익수일지도 모른다. 샌디에이고도 여전히 그렇게 보고 있다. 하지만 크렉 스테먼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를 가끔 다른 포지션으로 옮기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스테먼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는 놀라운 운동선수다.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운동선수인지에 대해 정말 확신합니다. 그에게 어떤 과제를 주든, 그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poctan/20260413002059164vmbb.jpg)
MLB.com은 다른 예상을 했다. 송성문의 복귀다. 이날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벤치 대기하다가 교체 출장했다. 그가 곧 빅리그에 콜업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MLB.com은 송성문이 조만간 빅리그에 콜업될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송성문은 1루를 제외한 내야 모든 포지션에서 주요 백업 선수가 될 것이다”고 했다. 다만 당분간은 타티스 주니어가 2루를 맡을 것이라고 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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