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해도가 너무 좋다" 르브론도 인정한 정상급 슈터... 레이커스의 희망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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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마침내 믿을 수 있는 슈터를 찾았다.
르브론 시대에 레이커스는 언제나 3점 슈터 영입에 노력했다.
르브론은 주도적으로 공격을 펼치는 선수이고, 동료들은 공간을 찾거나, 르브론의 패스를 받으면 곧바로 3점슛을 시도해야 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나와 케너드는 모두 농구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마치 오랫동안 함께 뛴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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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마침내 믿을 수 있는 슈터를 찾았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1-73으로 대승했다.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레이커스가 공격과 수비 모두 압도한 경기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12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르브론을 보좌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적생 루크 케너드였다. 케너드는 19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르브론 시대에 레이커스는 언제나 3점 슈터 영입에 노력했다. 르브론이라는 정상급 플레이메이커의 존재를 최고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레이커스의 노력은 매번 헛수고가 됐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정도가 괜찮았으나, 빠르게 팀을 떠났고, 야심 차게 영입한 게이브 빈센트, 디안젤로 러셀 등은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신인 달튼 크넥트가 화려하게 등장하며 슈터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기부터 부진하며 슈터 악몽이 이어졌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빈센트, 마커스 스마트, 제이크 라라비아 등 수비와 궂은일에 헌신했으나, 3점슛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루이 하치무라가 유일하게 뛰어난 3점슛 능력을 뽐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레이커스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 레이커스가 유일하게 영입한 선수가 바로 케너드였다. 케너드는 NBA 최고의 3점 슈터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NBA 통산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4%에 달한다. 이번 시즌에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50%에 가까운 말도 안 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당연히 케너드에 대한 기대는 매우 컸다.

그리고 케너드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레이커스 이적과 동시에 3점슛을 폭발하며 슈터 갈증을 제대로 해소했다.
심지어 케너드는 단순한 슈터가 아니다. 예전 LA 클리퍼스 시절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시절에는 식스맨 역할도 수행했을 정도로 일대일 공격에도 능하다. 또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컷인에도 장점이 있다.
이는 르브론의 파트너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르브론은 주도적으로 공격을 펼치는 선수이고, 동료들은 공간을 찾거나, 르브론의 패스를 받으면 곧바로 3점슛을 시도해야 한다. 이런 역할에 특화된 케너드는 이적하자마자 르브론과 뛰어난 호흡을 보였다.
이날 경기도 그랬다. 케너드의 득점 중 절반 이상은 르브론의 패스로 시작됐다. 여기에 케너드가 르브론에 패스를 건네 손쉽게 득점하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나와 케너드는 모두 농구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마치 오랫동안 함께 뛴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극찬했다.
돈치치와 리브스의 이탈로 공격에서 풀어줄 자원이 절실히 필요했다. 단순한 슈터가 아닌 이적생 케너드가 이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케너드 영입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 최고의 영입이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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