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무명 대졸 우완 드디어 웃다, 1사 2루 위기→KK 이닝 종료→첫 승 쾌거…울산, NC 꺾고 홈 2연승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울산 웨일즈가 NC 다이노스와의 '경상도 매치'에서 연승을 거뒀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5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며 홈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고바야시의 안정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고바야시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은 경기 중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불펜진도 제 몫을 다했다. 7회초부터 고바야시에 이어 진현우가 등판했다. 첫 타자 장창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박성재의 번트로 1사 2루 위기. 진현우는 흔들리지 않고 김명규와 조창연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 김수인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든 울산은 오현석의 동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1번 변상권은 김성균과 박민석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우선상 3타점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고효준과 이승근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울산은 6-1 승리를 완성하며 홈 2연승과 함께 남부리그 2위를 유지했다.
진현우는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1998년생 오른손 투수인 진현우는 옥산초-전라중-전주고-경남대를 졸업하고 2026 울산 자유선발 선수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전까지 5경기 승패 없이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었다. 3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⅓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모두 무실점 투구를 했다.

한편, 울산은 13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NC와 다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는 현대모비스 레전드 함지훈이 시구자로 나서며, 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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