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KT 롤스터다... 무결점 경기력 시즌4연승, 한진 브리온 압살한 '완성형 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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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완벽했다.
KT 롤스터가 브리온을 상대로 2대 0완승을 거두며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는 브리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흐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운영을 펼쳤다.
상대가 무엇을 하든 이미 한 수 앞에 KT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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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D-커즈' 중심 완벽 운영... BRO 숨통 끊었다
드래곤·바론 모두 장악... KT, 9년 만의 4연승 완성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완벽했다. KT 롤스터가 브리온을 상대로 2대 0완승을 거두며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라인전부터 운영, 한타까지 빈틈 없는 경기력으로 '퍼펙트 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라인전부터 무너뜨린 KT… 초반부터 '게임 끝' 시나리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는 브리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흐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운영을 펼쳤다.
2세트 밴픽부터 KT의 설계는 명확했다. 나르–바이–아리–유나라–룰루 조합으로 라인 주도권과 교전 설계 모두를 챙겼고, 브리온은 레넥톤–오공–오리아나–케이틀린–니코로 맞섰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경기 초반부터 균열이 생겼다. 탑에서는 '퍼펙트'가 주도권을 쥐었고, '커즈'의 정확한 동선 설계가 더해지며 선취점까지 연결됐다. 시작부터 KT의 흐름이었다.

'BDD-커즈' 중심 압박… BRO 숨 쉴 틈조차 없었다
중반 구간은 사실상 KT의 교과서였다. 드래곤 한타에서 'BDD'와 '커즈'는 상대 정글러 '기드온'을 끊어내며 오브젝트 싸움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바텀에서도 '에이밍'이 '테디'를 잡아내며 격차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라인전에서 밀리면 후반을 본다는 브리온의 설계는 애초에 작동할 여지가 없었다.
특히 'BDD'의 압박은 경기 내내 브리온의 선택지를 지워버렸다. 미드 라인은 단순한 1대1 구도가 아닌, 전장의 중심 그 자체였다. 상대가 무엇을 하든 이미 한 수 앞에 KT가 있었다.
용·바론 다 내준 BRO… '지옥의 이지선다'에 무너졌다
KT 롤스터의 진짜 무서움은 시야와 설계였다. '커즈'가 설치한 와드는 한진 브리온의 동선을 훤히 드러냈고, 드래곤을 치면 뒤를 맞고, 안 치면 오브젝트를 내주는 '지옥의 선택지'가 반복됐다.
브리온은 한 번의 타이밍을 잡지 못한 채 점점 조급해졌고, 무리한 교전 시도는 연쇄적인 실패로 이어졌다. 결국 드래곤 4스택과 바론 버프까지 모두 내주며 경기는 사실상 종료됐다.
KT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뒤 그대로 본진을 파괴, 2대 0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POM 'BDD'… 라인전·운영 모두 밀리지 않았다
이날 POM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을 이끈 'BDD'에게 돌아갔다. 13표 중 10표를 쓸어 담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BDD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인전과 운영 모두 밀리지 않은 것이 승리 요인"이라며 "연습에서 준비한 구도가 그대로 잘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팀 분위기는 좋지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며 연승 속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9년 만의 개막 4연승…KT, '우승 시계' 다시 돈다
이번 승리로 KT 롤스터는 9년 만에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내용까지 완벽한 '퍼펙트 시리즈'였다.
라인전, 운영, 오브젝트, 한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경기력. 지금의 KT는 단순히 잘하는 팀이 아니라, '이기는 방법을 아는 팀'에 가깝다.
다음 상대는 상승세의 디플러스 기아. 하지만 지금의 KT라면 상대가 누구든 흔들릴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이들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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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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