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억 밸류' 아델, 본격 IPO 도전 재점화 [바이오 다크호스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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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4월 6일~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투자 소식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중추신경계(CNS)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델이 약 49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라운드를 성료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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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한 주(4월 6일~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투자 소식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중추신경계(CNS)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델이 약 49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라운드를 성료해 화제다.
이로써 회사는 2016년 창업 이래 누적 790억원가량을 조달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아델은 당초 400억원을 목표로 했지만 이를 넘어선 투심이 몰렸다. 주당가는 1만8034원으로, 투자 전 기업가치(프리밸류)로 약 2900억원을 책정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이던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민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5개 투자사가 후속 투자(Follow-on)했고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등 10개사가 신규 투자했다. 특히 아델의 상장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나란히 이번 투자에 참여해 향후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아델의 투자유치 흥행에는 작년 12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Sanofi)에 타우 항체 후보물질 'ADEL-Y01'을 기술이전한 사업성과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델은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8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5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개발사인 오스코텍(039200)에 47%를 떼어줘도 선급금으로 현금 625억원을 수령하는 유의미한 규모의 계약이었다.
아델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국내외 CNS 신약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차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ApoE4 표적 항체 ‘ADEL-Y04’ △β2-microglobulin 표적 항체 ‘ADEL-Y03’의 임상 진입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개발에도 중점을 둬 상장 후에도 견고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델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술성 평가 및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한차례 기술성평가에서 낙방했지만 당시 지적받았던 기술이전 계약 부재 이슈를 해소한 만큼 이번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윤승용 아델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아델의 비전을 믿고 동참해주신 기존 및 신규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확보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2026년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차질 없이 완수하여 글로벌 CN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요 (kaylal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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