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바스텐, 호나우두, 오현규 GOAT” 홍명보호 FW 향한 극찬 또 극찬

정지훈 기자 2026. 4. 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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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에서 득점 폭격을 이어가고 있는 오현규를 향해 현지 언론과 팬들이 그야말로 '역대급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베식타스의 팬들은 유명 가요를 개사해 오현규를 위한 'OH! OH!'라는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며 그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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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베식타스에서 득점 폭격을 이어가고 있는 오현규를 향해 현지 언론과 팬들이 그야말로 ‘역대급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제는 오현규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농담까지 던질 정도다.

베식타스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에서 안탈리아스포르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식타스는 리그 4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3위 트라브존스포르를 승점 8점으로 추격했다.

승리 주역은 오현규였다. 전반 33분 골키퍼의 위치를 완벽히 파악한 감각적인 칩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14분에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문전 쇄도로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유효 슈팅 4회(정확도 100%)와 맹활약을 펼친 오현규에게 평점 8.8점이라는 압도적인 평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현지 기자들은 오현규에게 찬사를 보냈다. 튀르키예 'NTV 스포르'는 이날 경기에 대한 튀르키예 축구 기자들의 평가를 전했다. 튀르키예 '사바흐'에서 활동하는 무라트 외즈보스탄 기자는 오현규를 향해 월드클래스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떠올렸다. 오시멘은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서 33년 만의 우승을 들어올리고, 올 시즌은 7500만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오현규가 뛰고 있는 쉬페르리그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다.

그는 “오현규는 멈출 줄 모르는 에너지와 득점에 대한 갈망을 가진 ‘굶주린 공격수’다. 얼굴에 드러나는 승부욕은 베식타스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팀의 색깔 그 자체"라며 "그를 보면 오시멘이 연상된다"고 극찬했다.

지난 겨울 베식타스에 합류한 오현규는 이적 직후부터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괴물 같은 적응력을 보여줬다. 리그 9경기에서 6골 1도움을 몰아친 그의 시장 가치는 단 2개월 만에 2배 이상 폭등했다.

현지 팬들은 오현규의 활약에 열광하며 11년 만에 특정 선수를 위한 응원가 전통을 부활시켰다. 베식타스의 팬들은 유명 가요를 개사해 오현규를 위한 ‘OH! OH!’라는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며 그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베식타스는 이번 승리로 리그 4위 자리를 굳히며 튀르키예 컵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틸라 괴크체 기자는 "오현규를 포함해 오르쿤 쾨크추, 조타 실바 등 고수준의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베식타스라는 팀의 위용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으며, 파티흐 도안 기자 또한 "안탈리아전 승리는 구단 전체에 깊은 '안도의 한숨'을 가져다주었다"고 전했다.

농담도 역대급이었다. 튀르키예 축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포츠 디지털'의 패널 4명이 경기를 분석하면서 오현규의 사진이 나오자 "저 사람 호나우두인가?"라고 농담했다. 이어 한 패널은 "오현규는 축구계 최고(GOAT, Greatest of all time)가 될 수도 있을 거다. 내게는 마르코 반 바스텐, 호나우두, 오현규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며 웃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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