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이요” 김민재 ‘대활약’ 獨 유력지도 박수! 선발+풀타임 활약→4-0 ‘완승+무실점’ 이바지 “곰처럼 영리했다”

용환주 기자 2026. 4.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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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독일 함부르크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자말 무시알라(왼쪽 두 번째)이 김민재 등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 장크트파울리와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결과로 리그 29경기·24승·4무·1패(승점 76점)로 1위를 유지했다. 장크트파울리는 6승·7무·16패(승점 25점)로 16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원정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누엘 노이어(GK)-톰 비쇼프, 이토 히로키, 김민재, 콘라드 라이메르-레온 고레츠카, 요주하 키미히-자말 무시알라, 하파엘 게헤이루, 마이클 올리세-니콜라 잭슨이 나섰다.

김민재 포함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12일 레온 코레츠가의 득점이 터진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2일, FC 장크트 파울리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에서 FC 장크트 파울리의 다니엘 시나니와 바이에른의 히로키 이토가 공을 다투고 있고 뒤에서 김민재가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에른이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바이에른이 상대 페널티 박스 공을 소유하고 있다가 오른쪽 코너에 있던 라이머에게 패스했다. 라이머는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 본격적인 득점 폭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바이에른이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올리세가 박스 안으로 올렸고 고레츠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9분 올리세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로 슈팅해 골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잭슨은 박스 중앙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파 포스트를 향해 마무리했다. 후반 43분 상대 수비진을 압박해서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게헤이루가 곧바로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그렇게 바이에른의 5-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에른은 이번 경기 대승은 큰 의미가 있다. 1971-1972시즌 자신들이 만든 기록을 넘어 단일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105골)을 경신했다. 또 앞으로 승점 4점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이번 경기 득점이 많이 나왔지만, 무실점도 기록했다. 특히, 김민재의 수비가 빛났다. 전반 23분 상대 팀의 안드레아스 하운톤지가 측면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침투를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차단했다. 또 전반 31분 홈팀이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골만 앞에 있던 라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도 김민재가 몸을 날려 막았다. 덕분에 바이에른은 무실점을 지킬 수 있었다.

경기 후 평가도 긍정적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정확도 123/127(97%), 지상 경합 성공 2/2(100%), 공 회수 7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4회 등 인상적은 성적표를 받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1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매체 아벤트자이퉁 뮌헨도 2점을 남겼다. 독일 매체는 1~6점 사이로 점수를 매긴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그만큼 활약이 아쉬웠다는 내용이다.

김민재는 두 매체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벤트자이퉁 뮌헨은 “김민재는 곰 같았다. 강하고 영리한 수비를 했다”고 평가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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