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고교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다 단역 배우 알바... 이정재 영화 출연" ('백반기행')

이혜미 2026. 4. 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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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고교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다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특별한 데뷔 비화를 소개했다.

12일 TV조선 '식객 허양만의 백반기행'에선 이태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홍성 맛 기행을 함께했다.

지난 1997년 SBS 톱 탤런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태란은 "사실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녔다. 3년간 회사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단역 배우 활동을 하다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것"이라며 특별한 데뷔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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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태란이 고교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다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특별한 데뷔 비화를 소개했다.

12일 TV조선 '식객 허양만의 백반기행'에선 이태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홍성 맛 기행을 함께했다.

지난 1997년 SBS 톱 탤런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태란은 "사실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녔다. 3년간 회사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단역 배우 활동을 하다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것"이라며 특별한 데뷔 비화를 전했다.

이정재 신은경 주연의 영화 '젊은 남자'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내가 원래는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에서 인간적이고 서글서글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화려한 날들'로 악녀 연기를 하고 식당에 가니 나를 보니 눈빛이 달라졌더라"며 웃었다.

지난해 '화려한 날들'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대해선 "연기를 하면서 사실 쉽지 않았던 게 내가 연기해보지 않았던 캐릭터고 분량도 많아서 대사를 외우는 게 너무 힘들었다. 고생스러웠지만 즐거웠고 상까지 받으니 뭔가 보상 받은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최근 이태란은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중. '분홍립스틱'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마침내 같은 여자로 이해하고 화해하는 며느리의 가슴 뭉클한 기록을 담은 작품으로 이태란은 박정수와 고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이태란은 "작중 아들 때문에 속이 상해서 혼자 답답해하며 절규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매번 연기를 할 때마다 슬프다. 나는 자녀가 없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겠더라"고 털어놨다. '분홍립스틱'이 이른바 '효도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 대해선 "아무래도 가족극이다 보니 남녀노소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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