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도 AI 시대"..청년 키우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이선학 2026. 4. 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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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요즘 농촌고령화로 청년 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아산시가 운영중인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팜 설비와 실습 중심 교육, 판로 개척 지원까지 더해지며 청년 농업인을 키우는
산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선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입니다.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 4명을 선발해 4개월간 집중교육을 실시합니다.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이 직접 멘토로 나서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이론뿐 아니라
실습 위주로 현장형 농업 인재를 양성합니다.

특히 기존 스마트팜 기술을 뛰어넘는 최신
기술 교육이 강점입니다.

국내 최초로 아산시가 개발한 온실 수직형 수경재배 시스템은 기존보다 생산성을 최대 6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쪽파 이동식 양액재배 기술 역시 일반 농가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농사에 처음 도전하는 청년들에게는 막막함이 큰데,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직접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감도 키워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선아 / 아산시 스마트팜 사관학교 실습생
- "내가 이거를 정말 실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겠는가라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과정이 모두 좋은 경험이었고 저한테 가장 큰 자산으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실습장은 쌈채소와 쪽파, 딸기 등 3개 작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장 2년간 시설을 임대해 농사를 지으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산시는 교육 이후에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까지 돕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현 / 아산시장
- "우리 아산은 도시와 농업이 함께 있는 도농 복합 도시입니다. 스마트팜 사업은 우리 아산시 미래의 핵심 기술이자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그런 중요한 사업입니다."

아산시는 인근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교육을 마친 청년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이선학 취재 기자 | sh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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