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김시윤 나란히 2관왕…영월 ITF 주니어 정상 등극

김도원 기자 2026. 4. 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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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ITF 영월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J30)' 단식 결승에서 이예린(군위중)과 김시윤(울산제일중)이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단복식을 석권,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2번 시드 이예린이 1번 시드 안혜정(중앙여고)을 6-2, 6-4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윤은 이준혁(GCM)과 함께 남자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식까지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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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윤, 2개 대회 연속 우승 상승세
이예린, “목표 달성 기쁘다”
남자단식 우승 김시윤. 사진/김도원 기자

4월 12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ITF 영월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J30)' 단식 결승에서 이예린(군위중)과 김시윤(울산제일중)이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단복식을 석권,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2번 시드 이예린이 1번 시드 안혜정(중앙여고)을 6-2, 6-4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주도권을 잡은 이예린은 1세트를 안정적으로 가져온 뒤, 2세트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혜정이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이예린은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이예린은 이미나(디그니티A)와 함께 여자복식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단식까지 제패했다.

경기 후 이예린은 "단식과 복식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는데 목표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작년에 한 번 만나 이긴 기억을 되살려 최선을 다했다"며 "인천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인데, 순창 대회에서도 꼭 우승해 더 큰 무대로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단식 우승 이예린.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5번 시드 김시윤이 3번 시드 신재준(양구중)을 6-4,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시윤은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공격적인 전개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상대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중요한 포인트에서 과감한 공격 선택이 주효했다.

김시윤은 이준혁(GCM)과 함께 남자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식까지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직전 대회에 이어 J30 등급 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윤은 경기 후 "인천 대회부터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예선부터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버틸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지만 꾸준히 연습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순창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늘 옆에서 애써주시는 어머니께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단식 결승전 후 수상자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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