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장동혁 대표 일주일 방미에 17개 시도당 공천 올스톱…후보들 발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사흘을 앞당겨 늘린 5박 7일 방미 일정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끝까지 '후보의 짐'으로 남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동혁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선다"며 "미국을 이 시점에 왜 갔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시·도당 운영위가 의결해 올리는 공천안은 신속 의결하도록 남은 최고위원들에게 '위임'을 했어야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징계 파장 이어 “끝까지 ‘후보의 짐’ 남고 싶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사흘을 앞당겨 늘린 5박 7일 방미 일정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끝까지 ‘후보의 짐’으로 남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당 지도부의 6·3 지방선거 공천업무 일주일 공백을 지적한 것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게 부당하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dt/20260412203127988rora.jpg)
배현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동혁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선다”며 “미국을 이 시점에 왜 갔는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시·도당 운영위가 의결해 올리는 공천안은 신속 의결하도록 남은 최고위원들에게 ‘위임’을 했어야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몇주간 밤낮없이 면접하고 꼭두새벽같이 운영위 열며 우리 후보들 하루라도 빨리 공천장 받고 뛰게 해주려 서둘러 노력했는데 애먼데서 발목이 잡힌다”며 “민주당 정청래(당대표)는 전국을 휩쓸고 있던데 ‘불러주는 곳 없다’고 공천 올스톱시키고 미국가는 당대표를 누가 이해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배 의원은 윤어게인 당권파 주도 중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받아내면서 장 대표와 첨예하게 학을 세워온 터다. 장 대표는 오는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방문 일정을 위해 전날(11일) 출국했다. 미 공화당 계열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장동혁(오른쪽) 당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왼쪽) 의원이 지난 2월 9일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2/dt/20260412203129410xubb.jpg)
당초 2박 3일(14~16일) 예정이었다가 확장된 일정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으로 “어제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유와 법치, 시장 질서까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라고 했다.
그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당원 여러분. 저는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의 ‘분열과 고통의 시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 앞에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당 지지율 만성적 침체 등을 단순 ‘분열’ 탓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장 대표는 “제가 처절한 마음으로 싸우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이 길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고 이념색채를 거듭 내세웠다. 그는 IRI와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반도 현안 등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고속버스서 불…승객 20여명 대피 성공
- ‘보석’으로 풀려 나온 전광훈, 광화문예배 화상설교 “이겼다”
- ‘끼임사고’ 삼립 시화공장서 또…근로자 2명 손가락 절단
- “맘모스빵 다 먹을 때까지 못 일어나” 공군사관학교서 가혹행위…나체 얼차례도
- 화장실 ‘몰카’ 100여개 찍은 장학관 구속 송치…라이터 형태 소형 카메라
- ‘마약 집유 중 음주운전’ 위너 출신 남태현 오늘 1심 선고
- ‘대구 장모 살해 캐리어 유기’ 사위 신상공개…26세 조재복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