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완도예술의전당에 합동분향소 마련…14일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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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의 한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2명에 대해 합동 분향소가 차려진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의 한 2층 구조 콘크리트 냉동창고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소방위 박모 대원은 완도소방서 소속으로 2007년 임용된 19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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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완도의 한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2명에 대해 합동 분향소가 차려진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의 한 2층 구조 콘크리트 냉동창고에서 발생했다.
당시 외부 지휘팀장이 무전으로 전원 대피를 지시했지만, 대원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내부에 고립됐다. 이들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이들 두 소방대원의 빈소는 완도 대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후 1시부터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 합동 분향소를 차릴 방침이다.
두 사람에 대한 영결식은 오는 14일 오전 9시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이밖에도 특별승진과 훈장 추서, 국립현충원 안장 지원 등 예우를 약속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들어간 두 대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는 끝까지 그 헌신을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며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소방위 박모 대원은 완도소방서 소속으로 2007년 임용된 19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오랜 기간 구조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온 헌신적인 소방관으로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따뜻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로 알려졌다.
함께 순직한 소방사 노모 대원은 해남소방서 소속으로 2022년 임용된 젊은 대원이다. 그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에 임해온 화재진압대원으로 올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비신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방청과 전남도는 순직 대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례는 전라남도지사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 일정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재해보상에 따른 유족보상과 연금 지급은 물론, 특별승진을 통해 승진된 계급으로 예우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고인의 공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가족에 대해서는 자녀 장학금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조의금 모금을 통해 생활 안정에도 힘을 보탠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대원들에 대한 심리 상담과 회복 지원 병행을 지시한 바 있다. 김 소방청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현장 대응 과정 전반을 면밀히 분석하고,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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