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한국은 선도자 같아요" 세계 회장도 놀랐다…아시안컵 통해 드러난 'K-스포츠스태킹'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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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스포츠스태킹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 돈 틸 회장이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가운데, 본지는 대회장을 찾은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 돈 틸 회장을 만나 이번 대회의 의미와 한국 스포츠스태킹의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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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광명] 강의택 기자┃
"한국이 스포츠스태킹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 돈 틸 회장이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11일과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 '2026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 스태킹 리그 아시안컵'이 성료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령대별로 국가별 강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12세 이하 초등리그에서는 여자부에서 중국이, 남자부에서는 한국이 각각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보였고, 13~18세 중·고등리그에서는 말레이시아가 남녀 모두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가운데, 본지는 대회장을 찾은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 돈 틸 회장을 만나 이번 대회의 의미와 한국 스포츠스태킹의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돈 틸 회장은 긴 비행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아시아 여러 나라를 방문해봤지만, 한국은 사람들의 정이 많고 따뜻한 환영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특히 이번 아시안컵이 처음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의 준비 과정에서 큰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 스포츠스태킹의 수준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돈 틸 회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라며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오랜 기간 종목을 발전시켜 지금의 수준까지 끌어올린 점이 매우 인상적이고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팀 리그' 방식 도입이었다. 스포츠스태킹의 전통적인 방식인 개인 기록 경쟁 중심이 아닌 한국 학교스포츠클럽 기반의 '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운영 방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돈 틸 회장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 방식이 한국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포츠스태킹은 전통적으로 개인 중심 종목이었지만, 팀으로 함께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을 이 스포츠로 끌어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며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들도 큰 흥미를 보이며 배우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이 스포츠스태킹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팀 리그 방식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돈 틸 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인 중심의 전통적인 대회 방식과 팀 리그 방식을 결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10년 뒤를 돌아봤을 때 오히려 팀 대회 방식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참가자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경기에서의 경쟁과 다른 선수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은 스포츠스태킹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 스포츠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전문 STN은 이번 대회 전경기를 생중계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TN의 IPTV (KT 131번) 채널을 통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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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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