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익숙한 그림인데?"...'또 미끌' 아스널, 4년 연속 준우승?

송건 기자 2026. 4. 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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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시 한번 미끄러졌다.

아스널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2로 패배했다.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아스널과 승점 차이는 3점이 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널의 공격은 리듬과 위력이 부족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교체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오히려 본머스가 공격에 나서는 데 더 적극적이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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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

[인터풋볼=송건 기자] 아스널이 다시 한번 미끄러졌다.

아스널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2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여전히 1위이자 승점 70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보다 9점 앞서고 있다. 근데 맨시티는 아직 2경기를 덜 치렀다.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아스널과 승점 차이는 3점이 된다.

경기 내내 주도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본머스의 압박에 고전했고, 빈틈을 파고드는 것이 아닌 수비수들의 긴 패스에 의존했다. 결국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17분 왼쪽에서 아드리앵 트뤼페르가 올린 크로스가 아스널의 수비에 맞고 높게 떴다. 주니오 크루피가 이 공을 헤더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빠르게 따라붙었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찬 볼이 본머스 수비의 손에 맞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빅터 요케레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맥스 다우먼, 에베레치 에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동시에 투입하며 과감하게 변화를 줬다. 성과는 없었고, 오히려 본머스가 다시 앞서 나가는 데 성공했다. 후반 29분 에바니우송과 알렉스 스콧의 간결한 패스 플레이 이후 스콧이 오른발로 슈팅해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곧장 가브리엘 제주스,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는데, 끝내 실패했다. 아스널의 패배로 끝났다.

A매치 휴식기 직전부터 아스널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게 패배하더니, 이후 FA컵 8강에서는 2부 리그인 사우샘프턴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을 상대로 승리하긴 했으나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본머스에게 패하며 리그 우승 가능성에 그림자가 드리우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널의 공격은 리듬과 위력이 부족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교체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오히려 본머스가 공격에 나서는 데 더 적극적이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제목은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든다. 우승이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였다. 지난 3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그친 아스널이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안 된다는 압박감이 점점 선수들의 경기력을 갉아먹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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