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승 차에 2명 타고 버스전용차로 ‘쌩쌩’

안승진 2026. 4. 12.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하게 갈 일이 있었어요."

봄철 나들이객들로 도로가 붐빈 11일 오전,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경기 화성시 동탄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집중단속한 결과 119건을 적발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데 도로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전용차로로 진입하는 얌체 운전자가 적지 않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경부고속도서 집중단속
경찰, 얌체 운전 119건 적발

“급하게 갈 일이 있었어요.”

봄철 나들이객들로 도로가 붐빈 11일 오전,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경기 화성시 동탄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이 경찰에 붙잡혔다.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는 승합차는 6명 이상 승차해야 하는데 해당 차량에는 2명만 타고 있었다. 운전자는 “급한 일이 있었다”고 변명했지만 경찰은 운전자에게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했다.
경찰청. 연합뉴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집중단속한 결과 119건을 적발했다. 승차정원을 준수하지 않고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한 건이 10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는 차량이 진입한 건이 13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위해 교통경찰 33명과 암행·일반순찰차 17대를 동원했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및 승합차에 6명 이상 승차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는 6만원, 승합차는 7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40점 이상 면허정지)이 부과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데 도로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전용차로로 진입하는 얌체 운전자가 적지 않다. 경찰은 암행순찰차 등으로 승차 인원을 확인하며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단속 건수는 무인 단속시스템 확대와 집중단속에 따라 2021년 1만4688건에서 지난해 7705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봄철을 맞아 수학여행과 체험활동이 증가하면서 경찰은 대형버스의 대열운행 및 하위차로를 이용한 앞지르기 방법 위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