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메모] 폭풍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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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지금 대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
2개월 뒤면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226곳의 지역 살림꾼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이란 간 중동 전쟁으로 외국 의존도가 크다는 취약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용인 반도체 전력·용수 문제 등과 같은 현안들도 지역 간 입장차로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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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지금 대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
2개월 뒤면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226곳의 지역 살림꾼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선 벌써 당내 경선 과정에서 현 경기도지사가 떨어지며 새 체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다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현 단체장과 이를 노리는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9곳·국민의힘 22곳의 경기도 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보수의 밭이던 대구에선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단체장을 기대하기도 한다.
필자는 현재의 상황을 '폭풍의 눈'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2개월 뒤 선거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4년이 아닌 우리나라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민선 9기 단체장들의 발자취가 향후 미래 먹거리를 만들게 될지, 혹은 우리 어려움을 더 가중시킬지 중대 기로에 놓인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이란 간 중동 전쟁으로 외국 의존도가 크다는 취약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여기에다 저출산과 고령화, 주거·교통 등도 고질적 문제로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용인 반도체 전력·용수 문제 등과 같은 현안들도 지역 간 입장차로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혹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장·군수보다 대통령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같은 주장을 축구에 빗대 반박하려 한다.
축구에 있어 감독은 대통령, 선수는 각 지역의 단체장이다.
경기장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감독이지만, 과정을 만들고 골을 넣는 것은 각 지역의 일꾼들이다.
좋은 감독을 뽑는 게 지난해 대통령 선거였다면, 훌륭한 선수를 뽑는 건 이번 지방선거다.
차범근·박지성·손흥민 같은 세계적 선수, 우리 손으로 뽑아야 한다.
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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