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故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에 분노 "재판 패스하고 바로 죽여야.." [RE:스타]

이혜미 2026. 4. 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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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허지웅이 고(故)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분노를 표출했다.

허지웅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때려죽였고 CCTV에 고스란히 과정이 촬영됐다. 가해자들은 사과하지 않고 음반을 냈다. 시끄러워지니 렉카 유튜브에 나와 사과했다. 유족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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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작가 허지웅이 고(故)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분노를 표출했다.

허지웅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때려죽였고 CCTV에 고스란히 과정이 촬영됐다. 가해자들은 사과하지 않고 음반을 냈다. 시끄러워지니 렉카 유튜브에 나와 사과했다. 유족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나는 도무지 여기에 무슨 수사와 재판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죽여야 한다. 문제의 렉카 유튜버는 세무 조사를 받고 자기 자식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 유족에게 채찍으로 맞아야 한다"며 가해자와 그에게 마이크를 준 유튜버를 강도 높게 비판하곤 "최초 부실한 수사를 한 자들도 해임하고 모든 층위에서 공동체로부터 배제해야한다"라고 소리 높였다.

아울러 "하지 말라는 말이 없어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하지 말라는 걸 간신히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법이 있든 없든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찌됐든 합법이라며 선을 넘는 사람이 있다. 공동체를 사수하는 건 전자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파수꾼이다. 후자는 다 쳐죽여야 한다는 게 지금의 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허지웅은 또 "나는 하늘이 무너져도 피해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억울한데 심지어 세상이 이걸 지지해주니까 개꿀이라는 인간들 덕에 학교부터 식당까지 공동체가 산산조각 나고 있다.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막지 않은 자들 모두 유죄다. 돌아가는 꼴을 보라. 이게 정상인가"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한편 고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께 아들과 함께 찾은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폭행을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숨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지난해 10월 가해자인 20대 남성 1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유가족 요청에 따른 검찰의 보완수사 지시를 받고 추가 수사를 진행, 김 감독과 몸싸움 과정에서 뒤에서 목을 조른 또 다른 20대 남성 1명을 피의자로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지만 이번에도 법원은 피의자들의 주거가 일정하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현재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경기 구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고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 보완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허지웅, 고 감창민 감독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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