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바텀 터지면 끝!! BNK, 자야 앞세워 DN 붕괴, '디아블 캐리' 터졌다... 피어엑스, 난타전 끝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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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갈린 승부였다.
BNK 피어엑스가 '디아블' 남대근의 자야 활약과 정교한 정글 설계를 앞세워 DN 수퍼스를 제압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BNK 피어엑스가 '디아블' 남대근의 자야 활약과 정교한 정글 설계를 앞세워 DN 수퍼스를 제압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BNK 피어엑스는 자신들의 색깔을 끝까지 유지했고, DN 수퍼스는 그 흐름을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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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 자야 폭발…난타전 끝 BNK 웃었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갈린 승부였다. BNK 피어엑스가 '디아블' 남대근의 자야 활약과 정교한 정글 설계를 앞세워 DN 수퍼스를 제압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밴픽부터 갈린 '굴리는 팀 vs 버티는 팀' 구도는 결국 경기 결과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밴픽부터 갈렸다… '굴리는 조합 vs 버티는 조합' 정면 충돌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1세트에서 양 팀은 밴픽 단계부터 각기 다른 해법을 꺼내 들었다. 블루 진영의 BNK 피어엑스는 라이즈(미드), 자르반 4세(정글), 자야(원딜)를 중심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의 DN 수퍼스는 카시오페아(미드), 이즈리얼(원딜), 라칸(서포터)을 선택하며 맞섰다.
양 팀 모두 핵심 챔피언을 중심으로 뚜렷한 색깔의 조합을 구성하며, 경기 초반부터 전략적 충돌을 예고했다.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갈린 승부였다. BNK 피어엑스가 '디아블' 남대근의 자야 활약과 정교한 정글 설계를 앞세워 DN 수퍼스를 제압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팽팽했던 흐름은 있었지만, 결국 '굴리는 팀'이 '버티는 팀'을 무너뜨렸다.

초반부터 갈린 승부…'정글 설계'가 모든 걸 바꿨다
경기의 흐름은 시작부터 BNK 피어엑스 쪽으로 기울었다. 상대 정글 동선을 읽어낸 '랩터'의 집요한 압박은 단순한 견제를 넘어 '설계된 공격'에 가까웠다. 주도권을 쥔 라인을 활용해 정글을 잠식하는 전형적인 피어엑스식 운영이 그대로 재현됐다.
DN 수퍼스는 초반 메이킹의 핵심인 '표식'을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동선이 읽히며 주도권 싸움에서 밀렸다. 결과적으로 초반 설계 싸움에서 이미 균열이 시작된 셈이다.
이번 조합의 핵심은 명확했다. BNK는 '굴려야 하는 조합', DN은 '버텨야 하는 조합'이었다. 그러나 DN 수퍼스의 바텀 라인은 버티지 못했다. 초반 실수와 연이은 교전 패배, 그리고 다이브까지 허용되며 게임의 균형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버티기에 최적화된 조합이었지만, '버티는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결국 중후반 밸류를 기대하던 그림은 시작도 못 한 채 붕괴됐다.
자야의 시간…'디아블' 남대근,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디아블' 남대근이 있었다. 자야를 선택한 그는 한타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BNK의 화력을 책임졌다. 특히 교전 구도에서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꾸준한 딜 누적은 상대 조합의 반격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경기가 흔들리는 순간에도 중심을 잡은 건 결국 원딜이었다.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난타전 끝에 웃은 BNK
경기 중반, DN 수퍼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골드 격차를 좁히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고, 한타 구도에서도 날카로운 장면이 이어졌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BNK는 침착했다. 어그로 분산과 교전 설계에서 한 수 위의 선택을 보여주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결국 '한 번의 실수'를 파고드는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난타전 끝에 웃은 쪽은 BNK 피어엑스였다.
이 경기는 명확한 메시지를 남겼다. '주도권을 쥔 팀은 결국 경기를 만든다'는 것. BNK 피어엑스는 자신들의 색깔을 끝까지 유지했고, DN 수퍼스는 그 흐름을 끊지 못했다. 결국 LCK의 오래된 공식 하나가 다시 증명됐다. 버티는 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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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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