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수도권 매립지 인천시민 피해 해결 급선무”
“4자간 추가 협의보다 인천 주도 논의 필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은 12일 여러 복잡한 인천 현안 중에서도 '수도권매립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 후보는 이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의원,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원팀' 구성 관련 기자회견 직후 <인천일보>에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그간 겪은 인천 시민의 피해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인천 현안 가운데서도 수도권매립지는 인천 시민들에게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며 정책 우선순위를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기존 합의 이행 문제도 지적했다. 박 후보는 "현재 4자 협의 사항 이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기존 합의에서 후퇴하는 결과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기·서울 민주당 후보는 6·3지방선거 당선 직후 '수도권행정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으로, 현재 수도권 공통 공약 마련을 위해 조율 중이다.
수도권 공통 공약에는 수도권 2600만 주민을 위한 교통과 경제, 문화 등 각종 현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매립지는 앞선 4자 협의에서 약속된 각종 사안은 물론 직매립 금지 등 외부적 요인이 바뀌며 새 갈림길에 섰다.
이 때문에 인천·경기·서울은 물론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 참여가 조속히 요구된다.
박 후보는 "현재 4자간 추가 협의보다는 인천이 주도하는 논의가 가장 필요할 때"라며 "민주당 인천·경기·서울 광역단체장 후보와 수도권매립지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고 이 자리에서 분명히 인천 입장을 충분히 견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라다솜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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