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냈으나… 위대인의 어색한 일찍 끝난 봄 “나도 많이 배운 시즌, 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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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아쉬움 속에 플레이오프를 끝냈다.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시즌이 끝났다. 고생했다는 취지에서 미팅이 길었다.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감독 생활 중 이렇게,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온 것도 처음이고 너무 힘들었다. 정규리그 막판에 (이)민지도 다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 다쳤다. 그래도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총평, 미팅의 뒷이야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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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5-81로 졌다.
지칠 대로 지친 우리은행. 그들은 1승 및 반전을 위해 젖먹던 힘까지 내려 했다. 그러나 KB스타즈의 매서운 공세는 우리은행의 올 시즌에 마침표를 찍게 했다. 기적적으로 봄 농구 막차를 탔지만, 그 시간은 길지 못했다.
한 시즌의 마침표가 찍혔기에 팀 미팅도 길었다. 고생했다는 인사가 다수였다고.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시즌이 끝났다. 고생했다는 취지에서 미팅이 길었다.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감독 생활 중 이렇게,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온 것도 처음이고… 너무 힘들었다. 정규리그 막판에 (이)민지도 다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 다쳤다. 그래도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총평, 미팅의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렇기에 경쟁자로 코트에서 마주 섰던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도 “위성우 감독님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 항상 라이벌 관계였는데,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생했다는 취지의 박수를 보냈다.
위성우 감독은 “여자농구의 꽃인 플레이오프에서 원사이드한 게 진 건 죄송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베스트 5가 베스트 5가 아니었다”라고 이번 플레이오프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내가 시즌 플랜을 잘못 짜면서 일어난 일이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자 추가로 나올까봐 조바심도 있었다. 나나 선수들에게는 올 시즌 경험이 교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어색하기만 한 4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시즌 종료. 위성우 감독은 앞선 말처럼 올 시즌을 배움의 시간으로 여길 것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했던 시즌이다. 우리은행이 승리가 익숙한 팀이지만, 이렇게까지 된 건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그렇기에 더욱 힘들었을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음 시즌에는 승리가 다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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