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위성곤, 제주지사 결선 앞 난타전…토론·해상풍력 공약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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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결선 투표를 앞두고 문대림·위성곤 후보 간 공방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위성곤 후보 측은 문 후보의 13일 KBS제주 대담과 언론 4사 초청 토론회 불참 방침을 두고 "도민 알권리를 외면한 것"이라고 몰아붙였고, 문 후보 측은 위 후보의 '100조 해상풍력' 공약을 겨냥해 "뜬구름잡기식 정책"이라며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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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100조 해상풍력' 재검토 요구…"실현 가능성부터 밝혀야"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결선 투표를 앞두고 문대림·위성곤 후보 간 공방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위성곤 후보 측은 문 후보의 13일 KBS제주 대담과 언론 4사 초청 토론회 불참 방침을 두고 "도민 알권리를 외면한 것"이라고 몰아붙였고, 문 후보 측은 위 후보의 '100조 해상풍력' 공약을 겨냥해 "뜬구름잡기식 정책"이라며 맞받았다.
위성곤 의원 선거사무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얼굴 보면서 제주의 미래에 대한 지혜를 나눠주시기를 다시 요청드린다"며 문 의원의 방송사 초청 토론회 및 대담 참여를 촉구했다.
위 의원 측에 따르면 문 의원은 오는 13일 예정된 KBS제주방송 대담과 KCTV 등 언론 4사 초청 토론회 등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위 의원은 "도민과 당원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니다"라며 "제주도청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려는 데 정작 도민 면접을 거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 의원은 지난 2024년 2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송재호 후보와의 방송 토론회가 무산되자 문 의원 측이 "떳떳하면 왜 도망가느냐"며 공개 사과를 요청한 일을 꼬집었다.
위 의원은 "문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처럼 실·국장 회의 생중계까지 공약한 마당에 언론의 공공적 기능을 훼손시키고 도민의 알권리까지 외면하는 것은 본인의 하고 싶은 말만 하겠다는 것돠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문 의원 선거사무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 의원의 '100조 해상풍력' 공약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 의원 측은 "핵심 공약인 100조 풍력 사업의 투자 규모, 재원, 매출 규모, 관련 법적 근거, 실행 가능 연도 등을 이제라도 명확하게 제시하라"고 피력했다.
또 "위 의원 측이 제시한 대로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방식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동시에 적용할 수 없다면, ㎾h당 500원 수준의 전력 판매단가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의 '에너지 도민주권 실현 정책'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현재 실행 중인 전력거래소를 통한 전기 판매 방식을 제시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궤를 같이하면서, 현행 제도와 계통 여건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 측은 "위 의원은 100조 해상풍력 수익을 '기본사회 선도 모델'의 재원으로 쓰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공약도 공염불에 불과하다. 뜬구름잡기 식 정책으로 도민을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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