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볼이라니… ABS 처음 경험한 안우진의 반응은[고척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ABS(자동볼투구판정시스템)를 처음 겪어본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안우진은 경기 후 "초구부터 잘 들어가면 경기가 잘 풀릴 것이라 생각했다.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들어가자마자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12일) 잘 마무리했는데 아쉽게 볼넷과 안타를 준 것도 있었다. 이제 이닝을 늘려가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ABS(자동볼투구판정시스템)를 처음 겪어본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키움은 4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3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5승8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KBO리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군복무를 마치고 어깨 부상을 털어낸 안우진의 복귀전이었기 때문이다.
안우진은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복귀를 준비하는 훈련 과정에서 외야 펑고를 받다가 어깨를 다치며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와신상담한 안우진은 이후 꾸준히 재활을 했고 건강한 몸상태를 회복해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서게 됐다. 무려 2023년 8월3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무려 955일 만의 1군 복귀전이었다.
안우진은 복귀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0km까지 나왔고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157km였다. 15개의 패스트볼 외에도 커브 3개, 슬라이더 3개, 체인지업 3개를 구사하며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커브는 뚝 떨어지고 슬라이더는 날카롭게 휘었다. 체인지업도 좌타자 바깥쪽으로 매력적이게 휘었다.
물론 아쉬운 면도 있었다. 3번타자 노진혁과의 승부에서 커맨드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ABS를 처음 경험하는 안우진의 어려움도 느껴졌다. ABS는 2024시즌부터 도입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안우진으로서는 ABS 스트라이크존을 마주한 것이 처음이었다.
안우진은 이후 한동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묶으며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경기 후 "초구부터 잘 들어가면 경기가 잘 풀릴 것이라 생각했다.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들어가자마자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12일) 잘 마무리했는데 아쉽게 볼넷과 안타를 준 것도 있었다. 이제 이닝을 늘려가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노진혁 선배에게 초구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바깥쪽에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 빠진 것으로 나오더라"면서 "그런 부분들을 이제 제가 차트를 보면서 확인하고 수정하면서 포수와도 이야기를 나눠야할 것 같다"고 처음으로 마주한 ABS에 대해 빠르게 적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팬분들 함성이 그리웠는데 (오늘 홈경기에서 팬분들이) 크게 외쳐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키움 에이스로서의 품격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유진·박서진·김용빈도 뜬다…'K-트롯 그랜드 어워즈' 황금빛 트로피 주인 누가 될까 - 스포츠
- 방탄소년단 "2.0 선언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7인 완전체" 고양벌 물들인 보랏빛 함성(종합)[스한:
- 故 박보람, '슈스케2' 씩씩했던 그 소녀…어느덧 2주기 [타임캡슐] - 스포츠한국
- 이종원 "'살목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대본 다 읽고 악몽 꿨어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김하온, '쇼미더머니12' 우승…"18살 자퇴한다 까불던 아들, 앞으로도 믿어주세요" - 스포츠한국
- 이찬원, 천사 강림…화이트 수트 입고 '남신 비주얼' 완성 [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하지원, 이정도 파격이라니…동성 키스신 이후 "쉽지 않아" 심경 고백 [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역대 3위 올라선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끝은 어디? "1457만 돌파" - 스포츠한국
- '인간극장' 싱글맘·싱글대디로 만나 삼 형제 부모로…실패 뒤 찾아온 사랑 - 스포츠한국
- '나는 솔로' 30기 현커는 영수♥︎옥순…상철 "영철에게서 사과? 연락 안 돼"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