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수도권 2천600만 묶는다… 공통 공약으로 선거 전략 가동

김우성 2026. 4. 12. 17: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대·추미애·정원오, 3자 연대 선언…수도권 공동 대응
주거·교통·미래산업 묶은 공통 공약으로 ‘표심 결집’ 전략
당내 과열 경쟁 조기 수습…이재명 정부 뒷받침 메시지
“수도권 넘어 전국 영향”…정책 연대 확장성 강조

6·3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 앞 벤치에서 ‘원팀 간담회’를 열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4.12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6·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만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원팀’을 구성했다. 인천·경기·서울 공통 공약을 통해 수도권 판세를 주도한다는 전략으로, 당내 과열경쟁 양상을 조기 수습하고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모양새가 연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 앞 벤치에서 ‘원팀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3자 간 선거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역량이 국가균형발전에 집중되는 지금, 수도권 2천600만 주민의 주거·교통·미래산업 등 모든 문제는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운명”이라며 “함께 내는 공약이 중요하다”고 원팀 구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세 후보는) 민주당 내에 서로 약속돼 있는, 충분한 협의를 통한 공동의 공약을 통해 수도권 주민의 삶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도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닌, 전국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약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6·3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원팀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12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이날 간담회는 ‘친명’(이재명) 대표주자인 박 후보와 정 후보, ‘친청’(정청래)으로 분류되는 추 후보 간 연대로 시작 전부터 관심이 쏟아졌다. 추 후보는 자신의 발언 시간에 박 후보의 손부터 들어올리며 “먼저 후보로 확정돼 열심히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박찬대 후보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덕담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 후보는 “내란 극복 과정에서 나온 이재명 정부의 ‘진짜 대한민국’ 정신이 중앙정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장의 지방정부에서도 그 정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두 분과 협조하면서 의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성 기자 wskim@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