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 1·2위로 태극마크

권종오 기자 2026. 4.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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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힘을 합쳐 여자 계주 금메달을 일궈냈던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02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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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와 함께 2026-2027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맨앞)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힘을 합쳐 여자 계주 금메달을 일궈냈던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02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1차 선발대회 여자 500m, 1,000m에서 1위, 1,500m에서 3위, 2차 선발대회 여자 500m와 1,500m 1위를 기록한 최민정은 랭킹 포인트 총점 183점으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 2차 선발대회 첫날 결과로 종합 우승을 확정한 최민정은 이날도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여자 1,000m 예선,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조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그는 2위로 달리다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직선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속도를 끌어올리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2위 그룹을 떨어뜨리며 여유 있게 가장 먼저 결승전을 끊었다.

심석희는 랭킹 포인트 총점 77점으로 최민정의 뒤를 이었다. 이로써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우선 출전권은 김길리(성남시청), 최민정, 심석희에게 돌아갔다.

김길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대표팀에 자동 선발됐다.

남자부 대표 선발전 우승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민(성남시청)이 차지했다.

이정민은 이날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09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랭킹 포인트 139점으로 우승했다.

김태성(화성시청)은 랭킹 포인트 73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정민과 김태성은 2026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해 대표팀에 자동 승선한 임종언(고양시청)과 함께 새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전 세계랭킹 1위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은 종합 순위 9위에 머물러 아쉽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권종오 기자 kj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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