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다승왕도 올시즌 목표"…'B게임도 우승할 수 있구나!' [KLPGA iM금융오픈]

강명주 기자 2026. 4.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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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또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김민솔은 "경험을 많이 쌓는 게 중요하고 모든 부문에서 높은 등수 안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 건 아닌데.. 너무 결과적인 목표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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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을 차지한 루키 김민솔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슈퍼 루키 김민솔이 단독 1위를 지켰고, 나흘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3승 및 올 시즌 첫 우승이다.



 



김민솔은 경기 후 공식 우승 기자회견에서 "시즌 초반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문을 열면서 "이번 대회는 샷 감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A게임'(모든 게 완벽한 상태)이 아니라 'B게임'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김민솔은 "첫 번째 대회(지난달 리쥬란 챔피언십)는 퍼터를 바꾸면서 적응이 덜 되었고, 두 번째 대회(지난주 더 시에나 오픈)는 몸이 좀 안 좋았다. 몸살기가 있었는데 음식을 잘못 먹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솔은 이번 대회 중점을 둔 플레이 전략에 대해 "몇 개 홀은 핀을 보고 치면 안 되는 홀도 있었다.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지 않는 게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또 샷 감이 좋지 않아 대회 기간에 드라이버를 조정한 김민솔은 "3라운드부터 샤프트 각도를 9.75도에서 10.25도로 로프트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기 도중에 리더보드는 잘 안 본다'고 밝힌 김민솔은 "상위권에 있을수록 자기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강조하며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이번 대회는 샷 감이 좋지 않아서 공격적으로 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김민솔은 "주변에서 주는 부담보다 스스로에게 주는 부담이 더 컸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김민솔은 "경험을 많이 쌓는 게 중요하고 모든 부문에서 높은 등수 안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목표가 없는 건 아닌데.. 너무 결과적인 목표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솔은 "지난 시즌에도 목표를 이루려고 하다 보니 힘들었다. 그래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려고 한다"면서 "(그래도 이번 시즌에 이루고 싶은 목표) 꼭 하나만 꼽자면 다승왕이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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