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어디로' 대전, 0대 2 패하며 3연패 추락

황희정 기자 2026. 4.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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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초반 기대와 달리 급격한 하락세에 빠졌다.

대전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강원FC에 0대 2로 패했다.

전반 34분 대전의 패스를 끊어낸 뒤 이어진 공격에서 김대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전의 공격은 답답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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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강원FC에 0대 2로 패했다. 사진은 경기 중인 선수들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초반 기대와 달리 급격한 하락세에 빠졌다.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흐름은 사라졌고, 공격과 경기력 모두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전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강원FC에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기회는 대전이 먼저 잡았다. 전반 11분 정재희가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장면 이후 흐름은 완전히 강원 쪽으로 넘어갔다.

강원은 전방 압박을 앞세워 대전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중원에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34분 대전의 패스를 끊어낸 뒤 이어진 공격에서 김대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선제 실점 이후 대전은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 내내 공격 전개가 끊겼고, 강원의 압박에 밀리며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흐름을 보였다.

후반 들어 변화를 시도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톤의 헤더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후 공격 역시 단조로운 패턴에 머물렀다.

시간이 흐를수록 대전의 공격은 답답함을 더했다. 패스와 연계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막판 총공세에도 결실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이 나오며 승부에 쐐기가 박혔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경기 내용 전반에서 상대보다 반응과 세컨볼 대응이 떨어졌다. 빠르게 보완점을 찾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홈에서 또다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공격 침묵과 경기력 저하가 맞물린 가운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대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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