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 죽었어야 할 텐데…” 악역 전문 배우, 사업 실패로 택배 알바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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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린 최왕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카메라 앞이 아닌, 삶의 한복판에서 버티고 있는 그의 모습은 생각보다 더 치열했다.
영상 속 그는 배우가 아닌 '생활인'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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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연기자로 방송도 못 하고.. 최왕순이 곰장어 집에서 일하는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3년 방송됐다.
영상 속 그는 배우가 아닌 ‘생활인’이었다. 하루는 어머니 식사를 챙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곧바로 집을 나선 그는 택배 일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햇수로 3년 정도 됐다”는 그의 말처럼, 단순한 임시 일이 아닌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다.
택배 일을 마친 뒤 향한 곳은 또 다른 일터. 19년째 운영 중인 곰장어 가게였다. 앞치마를 두르고 능숙하게 테이블을 정리하는 모습은 이미 익숙한 노동자의 그것이었다.

이어 “연기자로 방송 출연도 못 하고… 사실은 굶어 죽어야 할 텐데 이렇게라도 일해서 버티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웃으며 넘겼지만, 그 말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배우’였다. “드라마로 좀 바빴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이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영상에서 가장 깊은 감정을 드러낸 순간은 아버지 이야기였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던 그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 계실 때 더 잘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께는 꼭, 살아계실 때 조금 더 여유 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담담하게 꺼낸 이 한마디는, 지금의 삶을 버티는 이유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네티즌들은 “이분 연기 진짜 인상 깊었는데 안타깝다”, “배우들이 생각보다 생계가 불안정하구나”, “저렇게까지 열심히 사는데 다시 작품에서 보고 싶다”, “말이 담담해서 더 울컥한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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