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김민솔, “내가 욕심이 조금 있다. 다승왕이 특히 하고 싶다”

“내가 욕심이 조금 있다. 다승왕이 특히 하고 싶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김민솔이 다승왕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김민솔은 12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끝난 iM금융오픈에서 공동 2위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민솔은 시상식 뒤 가진 우승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해 너무 기쁜 한 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출전한 두 번의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한 그는 “첫 번째 대회에서는 퍼터를 바꾸면서 적응에 시간이 걸렸던 것 같고, 두 번째 대회 때는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장염 비슷한 증세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샷 감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A게임 아닌 B게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대회였다”면서 “특히 퍼트가 잘된 한 주였다”고 평가했다.
대회 초반 드라이버샷 탄도가 나오지 않았다는 그는 9.75도이던 드라이버 헤드 로프트 각도를 3라운드를 앞두고 10.25도로 높인 뒤 좀더 편하게 멀리 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목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인 목표를 너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나 계속된 질문에 “내가 욕심이 조금 있다. 올 시즌에 대해 만족하려면 모든 부문에서 높은 순위 안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어떤 타이틀이 가장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다승왕이 특히 욕심 나는 것 같다. 최대한 많이 우승해서 다승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미 |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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