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에 영화관도 들썩... 라이브 뷰잉 관객도 “사랑해” 함께 외쳤다

신정선 기자 2026. 4.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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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양 콘서트, 전 세계 80개국 상영관 3500곳서 실시간 중계3500곳에서
11일 경기도 고양 콘서트장의 방탄소년단 멤버들. 왼쪽부터 제이홉, 슈가, 뷔, RM, 정국, 진, 지민./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영화관도 들썩였다. 11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용산CGV 7층에서는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가 번갈아 들렸다. 이날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콘서트를 라이브 뷰잉(실시간 중계 공연)으로 즐기려는 BTS 팬들이었다. 라이브 뷰잉 티켓은 일반 영화표의 4배 정도인 5만9000원이다. 그런데도 이날 중계에 배정된 용산CGV 6개관은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곳 외에도 전 세계 80개국 상영관 3500여 곳에서 동시에 라이브 뷰잉이 진행됐다.

영화관에서 즐기는 라이브 뷰잉은 현장감이 없을 뿐, 분위기나 감상법은 유사하다. 아미밤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리액션도 같이 한다. 공연 중 멤버 뷔가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자 상영관 곳곳에서 “나도 사랑해”라는 외침이 들렸다. 라이브 뷰잉만의 장점도 있다. 공연장에 앉아 있었다면 보기 어려웠을 멤버들의 실시간 모습을 카메라가 크게 확대해 보여준다. 손키스를 날리는 멤버 진의 얼굴이 스크린을 메우는 순간 여기저기서 반가운 비명이 터져 나왔다.

BTS 월드투어는 오는 18일 도쿄돔 공연과 6월 13일 부산 공연도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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