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유채꽃 만개 임박…주말 나들이 ‘절정’
이봉한 기자 2026. 4. 12. 16:02
1만6000㎡ 꽃단지 조성, 도심 속 봄 경관 확산
청보리·핑크뮬리까지…사계절 꽃 명소 육성 시동
▲ 낙동강 체육공원 유채꽃밭에서 시민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구미시
▲ 낙동강 체육공원의 만발한 유채꽃 단지에서 시민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구미시
청보리·핑크뮬리까지…사계절 꽃 명소 육성 시동

구미시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낙동강체육공원이 올봄 화사한 유채꽃 경관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구미시는 공원 내 약 1만6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봄 경관을 마련했다. 노란 꽃물이 강변을 따라 펼쳐지며 따뜻한 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 개화를 시작한 유채꽃은 이번 주 중 만개해 5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말 휴일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객들은 넓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유채꽃을 감상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인근 부지에서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봄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봄꽃의 감동을 가을까지 이어가기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가을철 대표 볼거리인 '아스타국화 단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배수시설과 보행로를 개선하고,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단지까지 더해 사계절 꽃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창식 하천과장은 "유채꽃의 화사함이 시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낙동강체육공원을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