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수원삼성 버전' 정호연... 패배 속 빛난 이정효 애제자[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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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과 수원 삼성에서 재회한 미드필더 정호연(25)이 광주FC 시절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수원의 중심이 돼가고 있었다.
특히 이 감독과 광주FC에서 4년을 함께했던 미드필더 정호연의 합류는 새롭게 출발하는 '이정효호' 수원에 천군만마였다.
비록 이날 수원은 패배했지만 한층 더 성장한 정호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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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정효 감독과 수원 삼성에서 재회한 미드필더 정호연(25)이 광주FC 시절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수원의 중심이 돼가고 있었다. 패배 속에서도 빛난 모습이었다.

수원은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김포FC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수원의 시즌 첫 패배다.
후반 43분 김포 김민석이 왼쪽에서 왼발로 올린 얼리 크로스를 페널티 아크에서 가슴 트래핑한 이시현이 수원 페널티 박스 진입 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가져가 김포의 결승골을 넣었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은 이날 전까지 5승1무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특히 이 감독과 광주FC에서 4년을 함께했던 미드필더 정호연의 합류는 새롭게 출발하는 '이정효호' 수원에 천군만마였다.
한편 이정효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는 일관성이다. 이 감독은 과거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도 "'사람이 위기에 몰렸을 때, 본성이 나온다'는 말을 정말 싫어한다. 프로라면 개인의 감정을 버리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고, 훈련에서 꾸준히 증명해서 경기에 나가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비겁하게 뒤로 숨지 말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를 자기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독기를 갖고 프로다움을 유지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 감독은 올 시즌 다시 만난 정호연을 일관성의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경기 전 만난 그는 "정호연은 4년 동안 나와 함께 해왔기 때문에, 그 시스템과 전술적인 부분, 움직임에 대해서 선수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좋은 영향을 보여준 덕에 팀이 발전하고 있는 듯하다"고 칭찬했다.

이날 김포와의 경기에서 보인 정호연의 모습은 '수원의 빌드업 줄기' 그 자체였다. 주로 오른쪽 센터백 홍정호와 오른쪽 풀백 이건희 사이로 내려온 정호연이 공을 받을 때 수원의 후방 빌드업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었다. 공격과 수비 시 정호연이 전진한다면 함께 중원에 나선 박현빈이 그 공간을 빠르게 메워주기도 했다.
정호연은 광주 시절 초창기에 긴 패스에 다소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날은 측면으로 긴 전환 패스를 보내주며 수원의 공격 전개를 진두지휘했다. 상대 역시 정호연이 수원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선수임을 알기에 압박으로 괴롭히려 했지만, 빠른 상황 판단으로 위기를 만들지 않는 정호연이었다.
공을 갖고 있을 때 정호연은 동료 선수의 위치를 조정해주며 가장 최적의 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공을 갖고 잊지 않을 때는 사방으로 끊임없이 고개를 돌리며 동료와 상대의 위치를 확인해 다음 움직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비록 이날 수원은 패배했지만 한층 더 성장한 정호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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