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개념 어릴 때부터”…칠곡교육지원청, 체험형 경제교실 운영

박태정 기자 2026. 4.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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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중학생 대상 참여형 수업
이론 아닌 체험 중심 프로그램
“생활과 연결돼 이해도 높아”
▲ 칠곡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12일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청 학급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창업탐험대', '경제탐험대'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현장 교사는 "기존 경제 수업보다 참여도가 높고, 학생들이 실제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금융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조기 경제교육은 합리적 소비 습관 형성과 금융 이해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로 탐색과 연계한 경제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관심이 높다.

다만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년별 수준에 맞춘 심화 프로그램과 장기적 커리큘럼 구축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김진화 교육장은 "경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은 필수적인 기초 소양"이라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경제 감각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지 주목된다.